인생 마지막 소파를 들이다 [미네르바M] > 포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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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면서  거실을 넓게 쓰고 싶은 마음이 더 컸고 소파가 있어도 바닥에 다리를 뻗고 앉거나 눕는것이 더 편하다는 남편의 주장에 소파 없이 12년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이들도 크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파에서 편하게 앉아 책도 보고 TV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평소 소파에 관심이 없었던 터라 어떤 소파를 골라야 할지 처음엔 막막했습니다.

가격, 재질, 내구성,, 등등 알아보던 차에 유투브를 통해 펜다소파를 알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면서 친환경내장재를 사용하며 친환경 소파로 상도 받고  좋은 내장재를 사용하는 믿을만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면서 펜다에 온통 마음이 꽂혀 버렸습니다.

주말 아침 일찍,  큰맘 먹고 강원도에서 일산 직영점으로 소파 구경을 갔습니다.

부지런히 달려 갔더니 매장에 손님이 아무도 없고 저희가 첫 고객인것 같았어요.

덕분에 직원분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최고의 소파를 만든다는 자부심과 다른곳에서 들을 수 없는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들이 믿음이 갔습니다.

처음에 홈페이지를 보면서 눈여겨 보았던 제품이 있었는데 매장을 둘러보면서 눈이 점점 높아지더라구요. ㅎㅎ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제로 매장에서 보는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직접 앉아보고 편안함과 쿠셔닝의 정도와 가죽의 질감을 체크해보면서 최종적으로  < 미네르바 M > 소울가죽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리치 가죽만 해도 너무 좋았는데 

소울 가죽은 퓨어 빈티지 가공으로  빈티지함과 매트함이 고급스럽고 명품 수입가구에만 사용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직접 만져보면 반하지 않을수 없답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소파 배송일,  

드디어, 우리집에도 소파가 생겼다.. 

기다리는 동안 정말 설레었습니다 ^^

저희가 구입한 소파 <미네르바 M> 자랑좀 하겠습니다.^^

첫번째, 편안함 

제일먼저 고려한 것이 편안함 이었습니다. 

앉아보니 등받이 각도가 허리를 너무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소파 폭을 조절할수 있어서 손님이 오실때나 가볍게 앉을때는 앞으로 당기고,

편하게 TV 보거나 할때는 뒤로 밀면 싱글침대 보다 넉넉해서 둘이 누워도 넉넉합니다. 

다리를 편하게 뻗고 싶어서 소파에 스툴을 추가하거나, 다리 들어 올리는 리클라이닝 기능이나,  카우치형 소파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건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펜다 미네르바M 소파를 만나면서 다 해결 되었습니다.^^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일때도 정말 부드럽게 움직여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두번째, 가죽 재질.

요즘 유행하는 페브릭 소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울 가죽을 만져보면서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가죽은 가죽인데 질감은 살짝 페브릭 느낌도 나면서 가죽 특유의 질감이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다른 쇼파브랜드에서 흔히 볼수 없는 재질이고, 1000만원대 소파에서나 볼 수 있는 가죽의 퀼리티랍니다.

1000만원대 소파를 너무 저렴하게 산 기분이 듭니다.^^

사실 가격을 부담스러워 하니까 직원분께서 하단, 측면, 후면 인조가죽으로 구성해주시고 가격을 좀 다운할수 있었는데, 

아무리 자세히 봐도, 꼼꼼히 만져봐도, 뭐가 진짜가죽이고 뭐가 인조가죽인지 구분이 않됩니다 ㅎㅎ

펜다 기술이 예술입니다 ㅎㅎ

세번째, 디자인.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디자인을 고려해야 하는데 ㅎㅎ

편안한것으로 고르다보니 디자인은 당연히 따라왔네요.

사실 펜다 소파가 디자인이 감각적이어서 사실  전부 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세련된 다리와 과하지 않지만 세련된 주름. 세심하게 박아넣은 등받이 홈 부분 까지 어느것 하나 안이쁜 구석이 없습니다. 

펜다 소파 널리 널리 알리고 싶네요. 

우리집 가보가 되었습니다.

인생 마지막 소파가 될것 갚습니다. 

좋은 소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