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올리브. 집이랑 너무찰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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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신혼가전을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구매하고 마지막까지 소파를 고민하고있었다. 가죽소파와 패브릭 갈팡질팡
유투브로 폭풍검색. 하지만 우리 마음은 결국 가죽으로 기울었던터라 또 가죽에 대한 폭풍 검색...으로 FENDA라는 소파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집과 가까운 직영점인 천안으로 바로 고고!(유투브영상보면 제품에 대한 무한 자신감으로 추후 제품 관리까지 너무 맘에 들었음)일단 타 가죽소파를 이미 생각하고 같던터라 '구경만 해볼까?'하고 갔었지만 일단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다.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와 전문적인 설명,그리고 눈에 딱! 들어오는 디자인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로벤 카우치!
웅장해보이는 던이나 바리톤같은 소파도 너무너무 끌리긴 했지만 29평에 맞을만한 사이즈면서 디자인이 집과 찰떡인 로벤을 보고선 머리속에 자꾸 맴돌았다.
그중 소울가죽의 촉감과 은은한 고급진색에 반해 리치가죽보다 소울에 이미 빠졌고 가 격을 들으니 심히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미경으로 소울가죽의 퀄리티까지 확인시켜주는데 ㅎㄷㄷ)
이미 가전에서 우리예산을 초과했어서 어쩌지ㅜㅜ하다 그 자리에서 1시간을 넘게 맴돌았다. 앉아보고 만져보고 물어보고ㅎㅎㅎ
그래도 직원분은 끝까지 친절의 끈을 놓지 않았고 우린, 고민만 하다가 다시 대전으로...
이후에 어떤 백화점 대리점등 어떤소파점을 가든지 로벤소파와 비교하게되고 로벤밖에 생각나지 않았고 몇 달 후 나는 결국 예산이 쪼끔 초과하더라도 예비 신부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로벤소파를 하기로 결정(좋아하는데 안해줄수가있나^^;).
자 이제 로벤 소울가죽모델이라는 밥상은 차려졌고 또한번의 난관에 봉착했으니 그것은 바로 집리모델링으로 전실사이즈를 키워놓아서 카우치 모델을 할수없어 3인모델(2350정사이즈,실제로보니 결코 작다고 느껴지지않았다 진심)을 해야했으며 거기서 또 잠시 생각. 다행히 크기가 적절하여 이제는 색을 결정 해야하는데...올리브 색과 그레이 색을 한참 고민하다가 (여자친구는 그레이에 비중을 실었으나 여기에는 나의 생각을 반영할수 있었기에 올리브로^^;) 밝은 집에 포인트를 주고싶어서 그린색을 원했던나는 올리브색으로 결정!!
마지막 까지 친절한 상담과 응대와 함께 고급진 계약서봉투까지 우리는 그렇게 집으로 떠났고... 몇주 후 잡아놓은 일정대로 소파 기사님들 오셔서 뚝딱뚝딱, 거실 기스방지 패드도 붙여주시고 거진 15분, 20분만에 설치하시고 바람처럼 사라지셨다. 딱 우리가 상상했던 집과 매칭되는 포인트칼라 찰떡이야 진짜. 좌방석 경도도 선택할수 있어 미디움경도로 하였는데 딱!적당한 푹신함. 4인 카우치를 못해 아쉬웠었으나 양팔걸이 조절이 자유로워 수평으로 맞추면 4인모델 저리가라의 넓직함, 누워도 충분히 자리가 남는다. 집 리모델링도 이쁘게 해놓으니 밖에서 사람들이 집 조명보고 구경하러 왔을때 몇일 후에 소파 기가막힌거 들어온다고 소문도 내놨으니 손님들 많이 초대해 구경 시키고싶은 마음뿐.. 이제 친구들도 하나둘 자기집이 생기니 소파는 무조건 믿고 FENDA로 추천!할 생각이다. 이상 소파에 앉아 진심 담긴 후기 작성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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