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우리집 맞아??? ( 소파 하나 바꿨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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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사용해 오던, 엄청나게 튼튼한 통가죽소파를, 이젠 떠나보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검색 또 검색을 하던 중, 펜다소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용인직영점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 보기로 하였고, 나들이 겸해서 방문하였습니다.
1층에 아주 멋지고 고급스러운 소파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안내해주시는 매니저님을 통해 소울가죽에 대한 설명도 듣고, 전시된 소파도 구경했습니다.
다만, 생각해뒀던 예산이 초과되는 고가의 소파들이었기에,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서 더 보게되었습니다.
2층 전시장에 올라가서 처음 마주하게 된 소파의 오렌지 리치가죽에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다른 색상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이미 마음속에 오렌지 리치가죽을 찜해두고, 모델을 결정하는데, 와이프의 의견을 따라 미네르바M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서를 쓰고, 대금 지불을 하고, 한달 후를 기약하며 매장을 나섰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주변분들에게 소파 구입 사실을 알리고, 오렌지색 소파라고 얘길하니, 너무 튀지 않겠냐는 걱정이 많더군요.
하지만, 이미 내 마음속에는 명품중의 명품 '에르메스 소파' 였으니 ^^ 더 들을 필요가 없었죠.
.
와이프의 지인분을 통해, 미리 어울릴 만한 쿠션도 만들어 놨고,
드디어 소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그대로 우리집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런 소파였던 것이죠.
짙은 색의 마루와 샷시, 진한 오크색의 피아노, 식탁이 있는 우리집 거실에 오렌지색 미네르바는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스윙소파인 미네르바M은 소파인가? 침대인가??? 광활한 면적으로 어른 두명이 누워도 될 정도이니,
소파가 집을 바꿔 놓았습니다.
신중하게 고르고, 과감하게 선택한 펜다소파 미네르바M (리치 오렌지)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파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진짜 이게 우리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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