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보세요! 펜다의 편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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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집이 10년 된 아파트라 여기저기 손볼 곳이 눈에 뜨인다.
마침 지인의 도움으로 올수리를 하고 제일 먼저 소파를 고르기 시작했는데 J소파와 F소파로 압축하고 먼저 TV방송 때문에 착한 소파로 소문난 J소파 남양주 전시장엘 가보았다. 소문대로 많은 종류의 소파가 전시되어 있었고 두동의 전시장은 우리부부처럼 소파를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지식을 익히고 갔지만 막상 전시장에서는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기에 무조건 앉아보고 느낌이 좋은 소파를 고르자고 마음먹고 그 많은 소파를 앉아 봤는데 이상하게도 느낌이 통하는 소파가 없었다. 소파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내 몸이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마치 이사할 집 보러 다닐 때 “이집이구나!” 하는 느낌처럼.
소득 없이 J소파 전시장을 뒤로 하고 고양시에 있는 펜다소파 전시장으로 출발했다.
네비가 가리키는 곳에서 도착해보니 FENDA라는 간판이 있었지만 출입문을 열기엔 큰 결단(?)이 필요했다. 밖에서 보면 출입문인가 할 정도로 내부가 보이지 않는 컴컴한 문을 살며시 열어보니 안쪽에 여러 소파가 전시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출입문의 선입견이 있어 그리 기대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매장의 젊은 총각이 다가와 소파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소파에 몸을 던지며 앉고 눕고 하는 모습이 출입문의 선입견을 잊게 만들었다.
이곳 역시 앉아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처음 앉은 새턴이라는 소파에 내 몸이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편할 수가” 다음엔 포스티라는 소파에 앉았다. 새턴과는 다른 느낌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이뿐아니라 전시장의 모든 소파가 전체적으로 착석감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앉아본 로즈라는 소파는 새턴이나 포스티보다는 편안함에서는 좀 떨어지는 듯했으나 두툼하면서 견고하다는 느낌이 우리 집 거실에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3.5인용으로 주문하였다.
집에 와서 펜다와 J소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둘의 다른 느낌은 오리털과 원목의 차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특히 펜다의 원목은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국산제품을 쓴다고 자신 있게 광고하는데 J소파의 홈페이지에서는 원목의 원산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드디어 오늘(5/16) 아침 일찍 소파가 들어왔다. 우리 집 거실에 딱 맞는 맞춤 소파를 고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처럼 소파를 뭐로 구입할까 하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고양시 펜다소파 전시장에 가보고 결정하세요~. 출입문 잘 찾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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