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펜다쇼파
페이지 정보
본문
저 블랙컨슈머 아닙니다.
제가 지불한 금액에 상응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받고자 하는것 그것 뿐입니다.
이렇게 고객 팔로우업 안되는 회사는 처음입니다.
저는 7월 25일 부산점 오픈날 가서 엔디쇼파로 계약을 했습니다..
휴가 기간이 있어서 8월 14일 배송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기존의 소파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빨리 부탁 드렸고. 8월 11일 배송 받기로 했습니다.
고대하던 8월 11일 아무런 연락도 없기에
12시쯤 전화 해봤더니 배송팀에서 연락 안왔냐고 되 묻습니다.
확인해서 연락 주겠다더니 연락이 또 없습니다.
다시 전화 해봤더니. 배송팀에서 직접 연락 하기로 했답니다.
그러곤 오늘 배송이 어렵답니다. 다시 8월 14일로 연기됩니다.
8월 13일 배송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14일 11시경 배송예정이라고
11시가 넘어도 연락 없습니다.
11시 반이 다되어 전화 해봤더니 곧 도착한답니다.
더운날 젊은 설치 기사님들 땀 뻘뻘 흘리며 설치해 주셨고,
기존의 쇼파 하역까지 부탁드려서
부산까지 오셨는데 돼지국밥이라도 한그릇 하고 가시라고
2만원 챙겨드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기존쇼파 하역 위치 때문에 같이 내려갔다 집에 올라와보니
남편이 바닥에 기스났다고 합니다.
(약 30cm 가량 기스, 그 중 10cm 가량은 깊게 패여 나무 가시가 다 일어남)
기존 쇼파가 4인용이었는데 중간에 버클로 채우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버클이 아래로 가면서 긁힌것 같습니다.
그때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
8월 17일 월요일 결제 때문에 저랑 몇번 통화 햇었던 대리님께 거실 바닥 사진도 보내드리고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확인하고 연락준다더니. 며칠이 지나도 연락 없습니다.
8월 19일 수요일 답답해서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
그때 배송해주셨던 기사님이 휴가라 오늘(수요일)연락 주기로 했답니다.
본인도 기다리고 있다고 저보고도 기다리라고 합니다.
8월 20일 목요일 오후 2시경 그 대리님한테 문자하나 달랑 옵니다.
"노혜정님 설치하신기사님께서 오늘 재방문하신다고 합니다. 부산펜다 ***대리"
그리곤 오후 5시경 설치기사님 두분 다시 오셨습니다.
본인들이 그런것 절대 아니라고 그럴 수가 없다고 빡빡 우깁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라고 생활 기스 아니냐고 합니다.
그정도 나무 바닥이 패일 정도면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거나 무거운 물건이어야 하는데.. 그런적 없습니다.
어쩌겠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퇴근하는 남편에게 배송기사님들 다녀가셨다니까 본인이 버클이 밑으로 가서 긁히는거 봤다고 합니다.
쇼파 설치하는 현장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집에 올라오자마자 확인하고 바로 그 분들께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제 실수 입니다.
거실 바닥. 볼때마다 기분 나쁩니다. 아직 기어다니는 아기가 있는데 가시라도 박힐까봐 임시방편으로 유리테이프를 붙여놨습니다.
언제 날 잡고 바닥 마루판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천년만년 살 집 아니니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하지만 정말 기분 나쁜것은
펜다소파의 처리 과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제가 전화 하지 않으면 연락 주지 않는
정말 답답할 노릇이었고
담당(?) 과장도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었으며
그 기사님들이 다녀가신 후에도 또 전화 한통 없습니다.
살다살다 이런 회사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쇼파 사면서 받기로 했던 쇼파 매트 쿠션 가죽클리너 매트리스커버 8월 17일 월요일 택배 발송 예정이라더니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계약할때는 뭐 전문 배송 기사님들이 직접.. 뭐라 하더만은
기사님들 자코* 차로 오시던데요..
나중에 여쭤보니 펜다 직원 아니라고.. 아... 이해됩니다.
펜다측에서는 어차피 배송 실수 이면 배송업체에게 클레임 물으면 되는 것이니
펜다랑은 뭐 중요하지 않은 일인지 대수롭지 않은일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바닥만 안긁었어도 아니 대처만 잘 해줬어도
쿨 하게 넘겼을 것을
이 밤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기게 하네요.
그럼... 참고하시어 현명한 구매 하시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