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티 블랙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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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에 펜다 일산점에서 포스티 블랙으로 구입했습니다.
1차 배송은 1월 16일이었구요.. 이때 계약 사항과 다르게 아이보리 포인트가 들어가 있지 않은 채 제작, 배송되어
다시 제작, 결국 1월 23일에 제대로 된 소파를 받았네요.
처음 잘못 배송받았을 때는... 어떻게 확인도 없이 물건을 출고시키나 황당했습니다.
배송 기사분은 자기네는 오더 받아서 제작만 할 뿐, 본사에 책임이 있다 하고,
본사에서는 이러이러해서 잘못 제작되었으니, 언제까지 다시 만들어 배송해 주겠다는 전화도 한 통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많이 상했죠. 무려 3주나 기다려서 받은 물건인데 어떻게 이렇게 사후 처리를 하나 싶어서요.
하지만 뭐, 일주일 만에 다시 배송해 주셨고, 다시 배송해 주신 기사 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이 많이 풀렸습니다.
소파 품질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기대에 부응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도 독특하니 맘에 들고, 가죽 품질도 괜찮은 듯합니다.
처음 블랙만으로 된 것보다는 아이보리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확실히 산뜻한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저희는 같은 디자인의 스툴을 추가로 제작했습니다. 이것도 맘에 들구요.
매장에서 전시된 물건을 봤을 때는 좀 작아 보였는데, 집에 설치하고 보니 굉장히 크네요.
(저희는 33평 아파트 거실이고, 우측에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매장은 워낙 커서, 소파들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인다고 하네요.
매장에서 소파 보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펜다 소파.. 주변 지인분들에게 확실히 추천하고 싶네요.
단, 오제작, 오배송에 대한 본사의 태도는 좀...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품질이 좋다 해도, 서비스가 안 좋으면 그만이에요.
품질뿐 아니라 본사 서비스도 그만큼 좋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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