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준 펜다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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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벌써(?) 4번째 소파구매네요^^
첫번째와 두번째소파는 쿠션꺼짐때문에 낭패를 봤구요, 그래서 3번째소파는 나름 알아보고 알아보고 구매했는데
그때는 또 가죽벗겨짐이 문제였네요.
마음을비우고 소파없이 살다가 이번에 이사를하면서 몇번의 갈등끝에, 정말 제대로 알아보고 사보자! 하고 몇날며칠을 컴퓨터붙잡고 검색해서
펜다 매장을 찾아가게됐어요.
아무튼 중간내용은 생략!! ㅋㅋ
4월17일 계약하고 5월2일. 2주만에 도착했구요
저희는 거실벽에 있는 턱 때문에, 기성품에서 15센티가량 사이즈를 축소해서 제작의뢰 했어요.
매장에있던 베이지 색상도 너무 깔끔하고예뻤지만, 혹시라도 생활하다보면 오염이 생기지않을까 하는 몹쓸걱정때문에 블랙으로 선택했어요^^
사실, 거실벽지가 블랙이라 베이지를 선택할 자신이 없기도했구요.
일단 블랙이라 쫙~ 가라앉는? 차분한 느낌이 좋았구요, 벽지색상과도 잘 어울렸어요.
매장에서 봤을때, 쿠션을 받쳐주는 X자형(?) 다리부분이 튼튼하고 묵직해보여서 맘에들었는데
역시 설치하고나서 측면을보니 탄탄할거같다는 느낌을 또한번 받게됐네요^^
의자하단 모서리쪽에 FENDA로고도 깔끔하게 박혀있었구요.
사진상으로는 빛에따라 가죽의색상이 차이가 많이나는데
실제로는 아주진한그레이-블랙 그 사이쯤 되는거같아요.
등받이 헤드부분은 폭이 제손으로 두뼘가량 되구요. 그 부분을 뒤로 젖혀두면 의자처럼 아이들이 앉아서 놀기도하는데
왠지 망가질까 겁나서 지금은 올라가지 못하게 했구요, 리모콘이나 인형 등을 올려두고 사용중이에요.
3인용과 1인용 소파가 연결되는부분 하단. 다리쪽 수평이 살짝~ 안맞는듯 보여서 사진을 찍어두긴했었는데
지금 사용하다보니 별 신경은 쓰이지않아요. 일부러 고개숙여서 보는게 아닌이상 눈에 거슬리진 않구요.
다만, 걸리는 부분이있긴한데..
첫번째, 등받이 쿠션부분의 가죽이 사용할수록 주름이 생기네요. 처음엔 아주빵빵~했거든요.
배송기사님께서 사용하다보면 주름이 갈수도있다. 떼었다 붙일수있게 되어있으니 쿠션을 떼서 만져주고 다시 붙여보라고 하셨는데
그건 사용하면서 좀더 지켜보고 해볼께요.
두번째, 쿠션의 충전재가 너무 적은건지 첨부터 너무 흐느적거려서 쿠션의기능을 제대로 하지못하고있어요. 팽팽한 느낌이 전혀없네요.
근처 지날때 매장한번 들러서 얘기해야지~ 했었는데 아직 가진 못했네요. 충전재는 보충할수있도록! 이건 추후 전화로 문의드릴 예정이에요.
(소파부분 본체말고, 악세사리용? 쿠션이요. 두개짜리^^)
이번에 소파를 구매하면서 느낀점,,
인터넷으로 꽤 유명한 소파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보고.만져보고.여러번 앉아도봤지만
아~ 그냥 디자인하고 이름값(?)만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후회할수도 있겠구나! 라는거.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어쨋거나, 가구는 직접보고 구매하는게 젤 현명한 선택인듯^^
3백만원대의 소파. 결코 작은금액이 아니지요ㅠㅜ
발품팔아 구매한 소파. 금액이나 모든면에서 후회하지않도록, 앞으로도 벗겨짐이나 꺼짐없이 잘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이상 한달가량 사용해본후 올린 솔직후기였습니다^^
펜다소파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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