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를 볼때마다 뿌듯해지는 이기분은 뭘까요~~^^ [미네르바M] > 포토리뷰

• 목록
• 답변

13년만에 새집으로 이사를 결정하고 제일 먼저 쇼파를 바꾸는거였어요. 이전에 살던 아파트도 새집이였지만 결혼10년만에 내집장만이고 이것저것 없는걸 새로 구입하다보니 사고 싶은 쇼파를 담으로 미루고 가격에 충실하고 신랑이 원하는 쇼파를 구입했었는데 그닥 맘에도 안들고 집에 있는 가구중 하나 일 뿐이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남편이 제가 원하는 쇼파를 구입하라고 그러길래 막상 쇼파를 사려니 디자인부터 소재,가격등등 쉽지않았는데 남편이 쇼파회사별로 장단점이 적인 쇼파 리스트를 저에게 주며 이틀동안 직접가서보고 결정하라고 하더라구요~~^^ 이틀 동안 쇼파를 사기위해 정해진 순서대로 돌아다녔는데 펜다에서 미네르바M를 본 후에는 다른쇼파들이 눈에 들어오지않고 대충 보게 되더라구요. 색상도 타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위스키색상이 넘 맘에 들었어요. 그래서 이틀째 되는 저녁무렵에 펜다를 다시 방문하고 계약하고 한 달을 기다린 후 저희집으로 쇼파가 도착했어요. 저희집에 처음왔을땐 넘 크게 느껴졌는데 매장자체가 크고 쇼파가 많아서 크기를 가늠못했는데 이쇼파가 스윙쇼파다 보니 깊이가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지금은 별로 크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깊이가 있어서 카우치쇼파나 스툴이 없어도 편하게 다리를 펼수도 있어 좋아요. 요즘은 아침에 거실로 나와서 쇼파를 보면 나의선택에 칭찬하며 왠지 뿌듯하고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