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다 레이 솔직 후기..* > 포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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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드. 디. 어. 내집 장만 성공~!! 전세 만기마다 이사가는 설움을 이젠 겪지 않아도 되는구낭.. 얏호!!

하지만 이사가는 새집엔 쇼파가 없다.. 원래 없었나? 아니다.. 운명을 다하셨다.. 우리집 말괄량이 첫째 덕분에..

그러나 쇼파를 살 생각은 1도 없었당.. 왓?!?!?!?!?! 우리집 말괄량이 악동!!.. 때문...
혼수 장만으로 해온 쇼파.. 4년 밖에 되지 않은 우리 쇼파..
우리집 악동 덕에 일찍이 세상을 떠났다.. 쿠션은 꺼지고.. 가죽은 여기저기 무참히 뜯긴...체...로...

하여 난 결심.. 쇼파 없이 살아야겠다!! 왜냐 나에겐 첫째 판박이 둘째딸이 또 다시 버티고 있었기때문.. 우리 둘째도 쇼파를 가만히 두지 않을것이란 생각에..ㅎㅎ;;

 

새집 입성!!!  그. 러. 나 쇼파없이 산다는건 생각보다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손님이 오셔도 앉을곳이 애매.. 티비를 볼때도 눈높이가 맞지 않아 또 불편..

 

신랑과 난 다시 생각을 바꾸었다.. 그냥 싸구려 쇼파를 사서 애들 클때까지만 쓰자..!!

그날 후로 폭풍 검색... 솔직히 난 가구를 잘 모른다. 관심도 없었다~~ 걍 애들 크면 좋은거 사고 지금은 저렴한걸로 대충 불편함만 해소하자~

허나 우리 신랑은 생각이 나랑 달랐나보다.. 내 몸을 뉘우고 쉬는곳인데 이왕이면 좋은게 좋은거..? ㅎㅎ;; 몇날 몇일을 쇼파만 파더니..
나에게 한마디.. 여보 이거 사자!! 그게 바로 펜다쇼파의 레이였다..

그동안 나도 나름 쇼파를 알아보던 중이였지만 레이를 보는 순간 눈이 ㄸ ㅣ용~  아.. 이뿌다~

역시 내가 보던 저렴한 쇼파들과는 달랐다. 맘이 흔들렸다.. 처음 생각과는 많이 달라진 상황.. 그래 일단 가서 앉아나 보자! 그 주 주말에 바로 용인으로 출발!!

집에서 가까운곳은 천안지점 이였지만 어차피 쇼파보러 가는거 다른 브랜드도 함 보자란 생각에 용인으로 향했다~ 펜다 매장을 마지막으로 들른건 탁월한 선택이였다.. 다른매장을 나중에 갔더라면 다시 펜다 매장으로 돌아갔어야 했기에.. 왜냐.. 다른 매장 제품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ㅎㅎ;; 이미 내눈은 레이에 꽁깍지가 씌여서..ㅎㅎ

 

용인지점 입구~ 포스부터가 남다르다~! 울집 악동 첫째딸을 메인 주인공으로 똿!!

 

매장 곳곳에는 펜다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쇼파 제작 과정부터 펜다 쇼파 장인들까지.. 내 얼굴, 내 이름을 걸고 만드는 제품.. 아 믿음직스럽당~ 

용인 지점 여동진 지점장님의 설명이 이어졌다. 가죽의 차이점.. 펜다 쇼파의 특장점들. 특히 친환경 접착제​를 쓴다는 점이 펜다를 더욱 믿음직스럽게 만들었다.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다는 것도..!! 

가죽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비교도 해볼 수 있어서 나같은 가구 무식자에겐 너무나 좋았다.. 직접 만져보니 확실히 다르구낭.. 우리 첫째가 말괄량이라 그런것이 아니가 내가 혼수로 장만해 온 쇼파가 형편없었구나.. 하고 느꼈당..

 

펜다의 여러 쇼파님들..ㅋㅋ 머찌당.. 다 탐이 난다.. 눈이 헤롱헤롱..ㅎㅎ  

용인 지점 매장 안에는 나의 이런 혼란스러움을 달래 줄.. 작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었다~ 그곳엔 커피 뿐 아니라 여러종류의 음료들까지 준비되어있어서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난 만났다.. 레..이 너란아이..  얼른 업어가고 싶구낭!! (우리 딸.. 앉아 보라했더니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고민하지 않았다. 저렴한 쇼파를 사서 애들 클때까지 대충 살자했던 나는.. 이미 없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계약서을 작성하고 결재를 하였다ㅋㅋ

펜다는 주문제작!! 3주후에 뵙겠습니다~ㅋ 계약하고 돌아서는 내 마음 너무나 홀가분하고 뿌듯했다!! 랄랄라~  

 

시간은 흘러 드. 디. 어 그분이 오셨다!!!!

고급스러운 블랙의 자태.. 그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빛내줄 오크의 원목다리.. 아 너 참 잘생겼구나.. 

 

 

 

그 전까지 휑하던 우리집 거실이 너란 아이 하나로 이렇게 고급스러워지다니.. 앉아보니 역시나 착석감도 굿!! 너무 푹 꺼지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ㅋㅋ 가죽의 무게감도 좋았다~ 34평 기준 거실에 사이즈도 딱!! 맞춤이였다.( 더 큰평수나 작은평수는 사이즈도 조절할 수 있다하니 이보다 완벽할수가..ㅎㅎ) 그리고 주부들이 좋아할 만한 사실 하나 더! 혼자서도 충분히 밀어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다리 아래에 덧대어져 있어 여성 혼자도 충분히 밀수가 있다. 펜다는 그런 소소한것까지 놓치지 않고 고객을 생각했다!! 아 저 마크는 왜이리 고급져보이는지..ㅎㅎ

 

 

 

아주 둘이 신이 났구낭~ㅎㅎ  

펜다 레이쇼파는 팔걸이 부분이 반대로 젖혀지기 때문에 성인 6,7명까지 충분히 앉을 수 도 있다. 그러나 난 팔걸이 속에 핸드폰 숨겨놓으니 애들이 못 찾아서 참 좋다!! ㅎㅎ (어딨지? 어딨지?  )

 

단점도 있다..

자꾸 쇼파와 한몸이 되려는 나.. 눕기만 하면 움직이기가 싫다..ㅋㅋ 우리 남편 역시 꿈틀꿈틀 쇼파위에 애벌레가 되어버렸으며 말괄량이 첫째는 점프점프~ 9개월 된 잠재적 악동 둘째도 쇼파를 암벽삼아 등반한다..

ㄷ ㅏ들 떨어졋!!!  내가 지켜줄께~♡ 

ㅇ ㅣ로써 가구 무식자의 펜다 쇼파 레이님의 구매 후기 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하나하나 열심히 설명해주신 용인지점 여동진 지점장님 감사합니당~!! 올한해도 흥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