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파 비올라 ! 편안한 소파 비올라 !! 우리집 소파 비올라 !!!
페이지 정보
본문
1월 새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거실에 소파가 없다 보니 바닥에 앉는 것이 불편해서 그런지 가족들이 거실에 가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소파를 구입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남편이 인터넷으로 사전 검색을 하여 자코모, 다우닝, 펜다 3개의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코모, 다우닝 매장은 제가 사는 곳과 거리가 있어 남편이 방문해 보았고, 펜다는 저희가 살고 있는 일산에 있어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소파가 다 그렇겠지 하며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매장 펜다의 로고디자인부터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공간에 심플한 조명 아래서 각양 각색의 디자인과 색상으로 뽐내고 있는 많은 소파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첫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트랜드 소파부터 앉아 보게 되었는데 무척 편안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대도 저희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매장 안쪽으로 들어 갈수록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소파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투박하지 않으면서 튼튼해 보이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무엇보다도 파스텔 느낌이 드는 부드러운 색감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비올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가격대가 우리의 예상 가격대 보다 높아, 좀 더 생각해 보고, 타사 제품도 좀 더 비교해 보려고 그 날은 그냥 돌아 왔습니다.
다른 날 다른 매장의 제품들을 둘러 보았는데, 펜다에서 느낄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느낌의 색감 그리고 꼼꼼하게 마무리된 제품의 완성도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타 매장에 있으니 더욱 펜다의 제품이 머리 속에 떠 올랐습니다.
결국 다시 펜다 매장을 찾았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도 3시간 이상 체험을 한 터라 다시 방문하기가 쑥스러워 매장 직원이 몰라 보았으면 했는데, 불행히도 매장 직원이 저희를 알아 보았습니다. 편안한 웃음으로 맞아 주시는 직원의 말씀을 듣고 좀 더 편안히 다시 둘러 보게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바로 비올라가 있는 곳으로 가서 앉아보고 누워보고 멀리서 색상도 체크 해 보았습니다. 저희 집에 어떤 소파가 어울릴지 직원과 함께 의논도 해 보다가, 남편이 옆에 진열되어 있던 에르바에 마음이 이끌려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르바는 비올라와는 가격대가 비슷했지만 디자인이 더 심플하고 착석감이 비올라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에르바에 앉아 보니 부드럽고 몸을 감싸주는 듯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그 날도 결국 고민만 하고 결정을 하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매장에서 보았던 두 소파를 머릿속에 그리며 어떠한 소파가 우리 집에 어울릴지, 앉았을 때 더 편안할 지를 고민하다가 몇 주 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비올라는 디자인이 웅장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저희 거실 분위기와 어울릴 것 같고, 탄탄한 착석감이 오래 앉아 있을수록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등을 뒤로 기대었을 때 등이 휘지 않고 바르게 잡아주는 것 같아 비올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색상도 요즘 대세인 그레이와 샌드 색상 중에서 고민하다가 샌드 색상이 우리 집 가구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설레임으로 2주 동안 기다렸다가, 소파가 오는 날 가족들 모두 얼굴에 함박 웃음이 피었습니다. 가족 모두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바깥 풍경을 보기도 하고 누워서 책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헤드 부분을 젖혀 놓는 걸 선호하고 저희 부부는 세워 놓는 것이 더 편안하고 웅장해 보여 세워 놓는 것을 선호합니다. 헤드만 움직여 놓아도 집안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어 보인답니다. 3번 방문 후에 구입하게 된 펜다. 너무 좋습니다. 지인들도 소파를 보고 어디에서 구입한 거냐고 물어봅니다. 무엇보다도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책도 보고 쉬기도 할 수 있어서 대 만족입니다.
여러 가지 고민 끝에 선정한 비올라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