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고민 끝에 구입한 FENDA 트렌드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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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도착한 FENDA 트렌드 소파>
저희 집은 3년전에 이사를 했어요.
애들이 셋이나 되다 보니깐 소파가 온전한 날도 많지 않아죠. 당연히
그것도 레자(?) 소파이다 보니깐 벗겨지고 찢기고..ㅋ
그래서 이사할때 소파를 바꾸자고 계획했었는데 여겨저기 다니다 보니
더 고민이 생기고 또 미루게 되고..
그러다가 시간은 흐르고 새로 리모델링한 아파트도 서서히 헌집으로
변해가던중..
주변에서 FENDA를 권하길래 저희집에서 좀 먼거리에 있지만
대구직영점으로 찾아가게 되었지요.
<대구직영점 내부 전경>
내부 매장은 깔끔하고 정돈도 잘되어있었고
특히 설명해주시는 직원분들이나 사장님이 적당하게(?) 친절하셔서
참 좋았습니다.(너무 딱 붙어 다니시면 구경하기에 불편해서리..)
(나중에 알고보니 설명해주시는 여자 직원분이 대구직영점장님의
따님 이시라더군요.)
계획된 금액도 생각하고 이리저리 구경하던중에 취향에 딱 맞는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의 소파를 좋아해서)
트렌드에 자꾸 눈이 가게 되더군요.
클래식한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그리고 팔걸이 부분에 있는 스티치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멋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매장에서 본 면피용 가죽은 부드럽고 더 느낌도 좋았습니다만,
조금 미끄러운 느낌이 있어 우리는 두꺼운 가죽으로 주문하기로 결정.
주문하고 때마침 긴 추석현휴가 있어 기다림이 좀 길었지만
우리집에 들어온 이 녀석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그리 두텁지 않은 가죽의 느낌도,
구석구석이 세심하게 만들어진 느낌도 전달이 되더군요.
우리 다섯식구가 오래도록 이 소파에 앉아 티비도 보고
간식도 먹으면서 웃으면서 지낼 생각에 가슴도 설레입니다.
사실은 결혼 21년만에 가죽소파를 가져보긴 처음입니다.
오래도록 잘 쓸거 같은 마음에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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