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입성-리치가죽 블랙(색상선택란에 리치는 블랙이 없네용) > 포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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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기존 소파는 버리고 와서 텅텅빈 거실생활 반년남짓. 남편은 여백의 미가 만족스럽다며 뻥 뚫린 넓은 거실을 좋아했다지요.ㅜ 아이가 어려 기존 소파있을적에도 소파앉을 일이 없어 나름 넓고 불편함 없이 지내다 슬슬 바닥에 앉아 밤에 티비보기도 불편하고 친구가 놀러와도 앉을소파없어 웃고.. ㅋ 이제 충분히 넓은거실 만끽했으니 소파사자고 남편님 설득. 모소파전문브랜드 가보고 비싼가격에 구경만하고 나옴.그러고 관심끊겨 두어달지나 펜다얘기듣고 구경이나가보자하고 나섬.헉....모소파전문브랜드가 싼거였어......여긴 더비쌈. 맘엔 들지만 가격압박에 다시 나서서 고민끝에 원래갔던 모브랜드 사기로 함.근데 여기도 싼가격이 아닌데 5년이 채 안되어 가죽갈라짐 어쩌고하는 카페글을 우연히 보게됨. 펜다에서 만져봤던 촉촉한 가죽느낌이 떠오름.그래 아예 일반 가구점 적당한가격대 소파를 사던지 오래쓸거면 펜다 한번 써보자 결정!!! 리치가죽 블랙으로 결정하고,소파팔걸이부분 흰색스티치가 눈에 걸려 빼달라 요청하고 결제!! 집에 배달오던 날 생각보다 큰 크기에 살짝 당혹스럽움..^^:; 미세먼지 땜에 며칠 문 못열었더니 냄새때문인지 토할것 같았음. 지금 울집 입성한지 딱 한달 됐는데 냄새 안남. 한달 되기전 이미 냄새는 괜찮았고, 접착제 블라블라 좋은거 썼다더니 일반 가구에서 나는 그런 눈따가운 냄새 아니었고 가죽냄새같은게 많이났음.덩치가 크니 가죽 냄새도 더 심했던거 같고, 빠른시간안에 괜찮아지는거보고 음~ 역시 돈값하네 였음. 키큰 남편님 퇴근후 지정좌석. 아이도 자기 소파보다 랜디를 사랑함. 남편님은 심지어 자다가도 나가서 소파에서 잠.ㅋ 비싸지만 돈 쓴 만큼 편하고 만족스러운 랜디~ 모르고는 안사겠지만 한번 보고 앉아보고는 안살수 없는 펜다 아실까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