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동안 고심하고 구입한 나이스 쇼파(네이비) *^^* 결과적으로 참 나이스한 선택이었습니다.*^^* > 포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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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 개구장이이자 귀염둥이인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2년 간의 주택 생활을 힘겹게 마치고 지난 2월 28일 마지막날 저희 가정은 꿈에 그리던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면서 저희 가정에 쇼파가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여러가지로 이것 저것 재다 보니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바닥에 앉아서 두어 달을 생활했네요. ㅜㅜ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행여 쇼파에서 나오는 안좋은 물질들로 인해서 염려되기도 했고(아들은 4살, 딸은 2살) 

무엇보다도 덩치가 많이 큰 제가(키 185에 몸무게 115) 편안하고도 안정감 있는 쇼파를 추구하게 되면서 저의 고심이

깊어지게 되었답니다. (요즘에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이잖아요. ㅠㅠ) 그래서 직접 발품을 팔아

많은 매장들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니 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정말 많은 국내외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 검색또한 많이 해보았구요. 아마 제가 여지껏 살면서 물건 살때 이렇게

고심을 해 본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고심했습니다. 침대와 더불어 가족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역할을 감당하는 쇼파이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죠. 레이지00, 다우0, 핸0, 자모0, 장0가구, 한0가구, 참으로 다양한 매장과 백화점 매장들을 일일이 방문해보았습니다. 많이도 앉아보았구요.

그로 인해서 직원 눈치도 많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비싸게는 600~800만원짜리 쇼파까지 다 앉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아무리 비싼 쇼파도 제게는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민감한 걸까요? ㅠㅠ 저는 매우 둔감한 사람인데 말이죠. 

왜 이렇게 허리도 아프고 몸이랑 쇼파랑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한지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어느 매장에 갔더니 사장님께서 요즘 불경기인데 이거 사면 할인을 최대한 많이 해주겠다고 하면서 구입하라고 재촉하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실 이사하고 나서 얼마 안되었을 때 인터넷으로 친환경 쇼파를 검색하다가 펜다라는 쇼파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랬지만 수원에는 매장도 없거니와 쇼파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친숙한 브랜드가 아니였기

때문에 굳이 고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진짜 쇼파가 없어서 불편한 생활이 지속되자 펜다매장에도 한번 가봐야 겠구나

해서 가장 먼저 방문했었습니다. 역시 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용인 쪽에 있지만 완전 시골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한적한 곳에 있었습니다. 용인에 유독 쇼파 매장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지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여자 직원 분께서 명함을 받았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아무튼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고심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간 뒤로도 한참을 쇼파만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들을 직접 가보았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펜다와 비교하게 되었고 결국엔 다시 펜다를 방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날이 제 기억에 5월 19일입니다.

토요일이었는데 오후 4시정도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한두달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지만 다시 앉아보고 싶어서 잠시 앉아보았습니다.

펜다로 결정을 했지만 여러가지로 고민은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어떤 쇼파를 사야할 것인가 애들도 어린데 괜히 비싼 쇼파 샀다가 금방 아이들이

망가뜨리진 않을까 고심한 끝에 저희 가정엔 나이스 쇼파가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엔 옆에 남자 직원 대리님의 추천을 받아 나이스 네이비 색깔의 쇼파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설명해주실 때 잘 샀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린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확히 2주만에 6월 2일 토요일에 설치를 받았습니다. 금요일이 생일이었는데 생일선물받는 느낌으로 설치받았구요. 지금까지 오늘까지 한 40일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후기를 늦게 올린 이유는 없는 이야기를 쓰고 싶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40여일 써본 결과 나이스 쇼파 잘 선택했다는 제 판단이구요. 다만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쇼파 커버이야기인데요. 20만원 넘게 주고 산(포인트 빼면 7만원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색깔도 이쁘고 처음에는 양면이라 더 없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ㅠㅠ 안타깝게도 금액에 비해서 보폴이 너무 많이 생겨서 충격적입니다. ㅠㅠ

저처럼 쇼파커버 써보신 분들은 동감하실 겁니다. ㅜㅜ 쇼파는 완전 마음에 드는데 쇼파커버는 ㅠㅠ 실수가 아닐런지요. 조심스럽게 언급해봅니다.

보폴만 없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그래도 감사히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