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소파로 나이스 너무 잘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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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신혼집에 들일 가구 중 유독 소파를 오랫동안 많이 찾아봤는데요.
아내인 저는 디자인 중시, 남편은 착석감이 우선.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소파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 *샘, 리*트, 자*모, 다우* 등 기본적인 브랜드샵도 다 봤었고 주변에 가구단지도 3군데는 갔던것 같구요,
로코*, 카레클** 등 인터넷 카페에서 알아본 브랜드도 다 돌아봤고 리클라이너 매장도 찾아서 정말 먼곳까지 가봤지만 딱 맘에 드는 소파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 디자인이 깔끔하다 싶으면 착석감이 좋지가 않죠. 편안하고 푹신할수록 디자인은 포기해야 하구요.
게다가 비교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정도 기준이 생겨서 다 좋아도 가격이 합리적인지 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저희 시부모님 집에서 쓰는 펜다 소파를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보니 늘 앉아있는 소파구매를 신중하게 하셨는데
소재나 제작방식이 친환경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서 믿을수 있어 보인다고 구매하셨던 브랜드라고 알고 있었어요
남편은 아무래도 직접 많이 앉아본 소파다 보니 편안하다고 펜다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저는 어머님께 가격을 듣고 좀 비싸다고 생각했었지만.. 더이상 가볼데도 없고 해서 가장 가까웠던 용인매장으로 방문했습니다.
시댁에서 쓰던 소파는 매장 직원분께 들어보니 전체 1위 모델이었네요(랜디). 사이즈가 커서 가격이 비쌌던 거였구요
가격은 설명을 듣고보니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찰제이고 가죽이 모두 동일하니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이라,
저희는 신혼집에 거대한 소파를 둘 생각이 없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도 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먼저 혼자 방문했는데, 용인매장 정말 넓고 아주 많은 모델이 전시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편하게 앉아보면서 비교할수 있었습니다. 착석감도 뭔가 타 브랜드와는 다른 안정감과 편안함이 느껴지구요
이정도면 남편에게도 만족스럽겠다 싶어서 퇴근한 남편을 데리고 두번째로 다시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직원분 설명을 들어보니 모든 디자인이 전체 컬러로 주문제작이 가능하고 쿠션감의 정도까지 원하는대로 설정하여 주문제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결정하기가 매우 편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쿠션감은 당연하고 기본적으로 색상선택의 폭도 좁은 편이라 처음엔 당연히 실물만 보고 고민을 했는데 말이죠..
일단 펜다의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저희기준에 합격이었고, 가죽이나 컬러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후보를 골라보자 싶어서 남편과 같이 다시 하나하나 앉아도 보고 누워도 봤습니다. (펜다는 또 누웠을때 편한 맛이 있죠 ㅎㅎ)
여자분이 남자보다 키가 작은편인 경우 소파 높이를 남성분께 맞추면 오래 앉아있을때 발이 약간 떠서 무릎이 아프게 되죠..
저 또한 키가 작은편이라 걸터앉았을때 편하도록 소파 좌방석의 높이가 낮은것을 선호하고, 좌방석의 깊이도 깊지 않은 것, 등받이 높이가 좀 있어서 기댔을때 정면을 바라볼수 있는 소파
남편은 자신의 허리와 목을 잘 받쳐주는 편안한 소파를 원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와 남편의 사이즈(?)가 다르기에 둘다 딱 맞게 편안한 소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실 불가능하죠;;
매장에 워낙 다양한 디자인이 있었기에 둘다 맘에 드는 게 각각 있었지만 합의가 되지 않는게 당연...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매장 닫는 시간 지나도록 직원분께도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감사하게도 끝까지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셨구요.
그러다 결국 마지막으로 직원분의 신혼부부 추천 모델로 나이스라는 소파를 다시 앉아봤는데, 저희 둘다 만족할 수 있으면서 사이즈도 저희가 찾는 작은 사이즈라 가성비 좋은 모델이어서 최종 결정 했습니다.
저희는 시댁에서 앉아본 랜디가 마음에 들었지만 작은 사이즈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나이스가 딱 랜디의 장점을 모아둔 가성비 소파였습니다.
좌방석 높이가 적당하면서도 좌방석 넓이를 넓게도 좁게도 할수있도록 등받이 위치를 조절할수 있어서 높이가 불편하다면 아예 다리를 올리고 앉을수도 있었고,
랜디처럼 구스가 들어가 푹신하게 기대 눕기 좋은 팔걸이도 있고, 허리받침 쿠션이 있어서 편한데다가 고정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더 좋았습니다. (랜디처럼 고정이 안 돼있는 소파를 써보니 오히려 굴러다녀서 불편했어요. 허리쿠션은 없으면 무조건 불편함 ㅜㅜ)
등받이 높이는 랜디처럼 높지는 않았지만 정 필요하다고 느끼면 목쿠션을 대면 충분히 편안할 높이였어요. (소파 구매시 마일리지 몰에서 마일리지 보태 구입 가능)
전체적인 디자인도 너무 예뻤습니다~~^^ 매장의 아이보리 컬러 나이스 소파는 정말 너무 예뻤어요.
마지막으로 컬러를 고민했는데, 소울가죽 올리브컬러가 너무 예뻤지만 주문이 많이 밀려있다고 해서... 연말에나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이 없었기에 리치가죽으로, 컬러는 무난하게 저희집에 어울릴 카멜색으로 했습니다. (컬러 이름이 카멜이라 쨍한 컬러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실제로는 부드럽게 톤다운된 코코아 브라운 컬러입니다)
너무 무난한가 싶어서 너무 예뻤던 오렌지 컬러도 살짝 고민했는데 저희집에는 곤란했을거같아요 ㅎㅎ 저희 집이 내추럴 우드, 그레이, 화이트, 따뜻한 톤이라 사용해보니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배송은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최소 3주는 기다리려고 했는데 한 1-2주 내로 배송되었던것 같아요. 기사님들도 친절하셨구요
실제로 받아보니 좋았던 점은 소파 발밑에 바닥면 긁힘방지 처리가 아주 두툼하고 튼튼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혼자 소파를 옮기더라도 살살살 밀기만 하면 긁힐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과자도 흘리고 음료수도 흘려봤는데, 웬만하면 핸디청소기 정도로 청소가 잘 되었고, 다행히 물티슈로 잘 닦아내 주기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최대한 흘리지 않으면서 생활해야겠죠 ㅎㅎ
추가로, 저희부부는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임시로 아기를 눕혀놓아도 넓고 안정적인 좌방석이 볼때마다 마음에 들어요.. ㅎ
(손님들 오셨을때 몇 번 눕혀봤는데 충분했습니다~^^ 아직 기어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아가들은요~ 바닥매트가 없어도 소파에서 기저귀도 갈고 놀아주기도 하고 정말 잘쓴것 같아요.)
남편이랑 소파에 앉을때마다 우리 소파 고르기 힘들었는데 정말 잘샀다고 얘기해요~
손님들도 소파 예쁘다고 칭찬도 많이 들었구요^^
펜다소파 강추합니다!!
댓글목록
FENDA용인님의 댓글
FENDA용인 작성일
고객님의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적당한사이즈에
등방석이 조절이되어 좌방석을
넓게사용할수있는 실용적인 나이스~~~
바닥색상과 카멜색상이 조화를 잘이루네요~~
앞으로도 나이스와 같이 행복한날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용인지점으로 연락주세요~*^^*
한기숙님의 댓글
한기숙 작성일초코브라운색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