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랜디 구매와 3개월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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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2년간 13평 풀옵션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지내다가 집을 장만했습니다.
보통 결혼 준비하면서 가구를 보러 다니는데 2년 뒤에 하다보니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를 가지고 서로의 취향에 맞는 것으로 알아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앞으로 10년동안 이 집에서 살꺼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허투로 가구를 고를 수가 없었구요.
TV를 안방에 설치했었고, 아직 둘이서 생활하다 보니 쇼파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지만
없으면 당장 불편한 다른 가구를 보면서 같이 쇼파를 돌아봤습니다.
그러다 펜다 쇼파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느 다른 가구점과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눈에 띄는 쇼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랜디였습니다.
<부산직영점에 전시된 랜디 쇼파>
여타 가구점이나 횸쇼핑을 보면 리클라이너나 아래와 같이 등받이를 접었다 펼 수 있는 쇼파가 전부였지만 랜디는 다르더군요.
<등받이를 접었다 펴는 펜다 헬로 카우치 쇼파 - FENDA 홈페이지 출처>
비록 손으로 움직여야 했지만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여 공간을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해 공간활용도가 높은 쇼파였습니다.
랜디 같은 쇼파는 다른 어떤 가구점을 가도 볼 수가 없더군요.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쇼파 필요성에 대해서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랜디를 보고 나서 마음이 흔들리더군요.
하지만 다른 쇼파 대비 높은 가격은 구매를 꺼리게 만들더라구요.
쇼파에 대해서 몇차례 집사람과 의논해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더이상 집을 방문한 손님을 식탁이나 바닥에 앉게 할 수 없다는 것과 안방에 있는 TV를 거실로 들고 나와 거실을 거실답게 그리고 안방은 침실의 용도로 사용하기로 말이죠.
그리고 1~2년 사용하고 버릴 쇼파가 아니기에 서로 마음에 드는 쇼파를 구매하자구요. 그게 랜디더군요.
집이 108㎟ (31평) 으로 작은 평수는 아니였지만, 랜디 쇼파 Size가 있다보니 거실이 너무 작아보이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막상 설치했는데 남은 공간이 작지 않아 다행이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 거실은 430X380 입니다.)
<랜디 쇼파 설치 전> <랜디 쇼파 설치 후>
쇼파를 사용한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예상한것처럼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쇼파를 앉을 때 일반 의자처럼 다리를 내리는 저는 등받이를 앞으로, 양반다리를 해서 앉기를 좋아하는 집사람은 등받이를 뒤로해서 각자 스타일대로 앉고
TV나 책을 보다가 드러눕더라도 성인 2명이 누워도 남는 넓은 공간.
손님들이 왔을 땐 등받이를 당겨 일반 쇼파처럼, 애들이 있을 때는 뒤로 밀어 보다 넓게.
등받이를 자주 움직이게 되던데 고장나더라도 기계부품만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큰 걱정이 없네요.
[장점] : 높은 공간 활용도, 넒은 공간
[단점] : 가격
→ 단기간 사용하실 쇼파가 아니라면 넓게 그리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랜디 쇼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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