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소파구입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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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야 할것들이 참 많았지만
소파만큼 힘든건 없었던 것 같아요ㅠ
사실 신혼시절 천연가죽이라고 구입했던 소파가 2년도 안되서 가루가 되어 떨어지는 걸 경험하고 나니
더더욱 소파구입이 힘들었어요ㅠ
여기저기 알아보며 손품 팔아보기도 하고...
백화점에서 made in china제품을 고가의 가격으로 결제 직전까지 가보기도 하고...
정직한 가죽을 판다는 광고에 속아 물소가죽을 구입하러 먼곳까지 갈뻔도 했네요...
저한테 펜다는 마지막카드 였어요...
막연히 '펜다는 비싸서 그렇지 좋기는 너무좋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계속 못가보다가
마지막에 가서 보기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가보았는데...
너무너무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에 진작에 여길 와봤으면 이리 고생하지도 않았지 싶더라구요ㅠ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걸 보고 카우치형으로 너무 예쁜 소파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우연히 저쪽 구석에서 보이는 마리!!!
제가 원래 네이비컬러 소파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건 왜이리 예뻐 보이는 걸까요..
가격도 착하고...
결국 마리와 용인직영점에 진열되어있던 1인용 리클라이너 조합으로 구입하였답니다.
남편과 저는 정말 오래 고민하고 고생한 보람을 요즘 계속 느끼고 있답니다.
배송당일 배송팀 착오로 색상이 잘못배송되는 일이 있었는데...
처리도 너무 깔끔하고 신속하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동했어요^^
눈으로 보이지 않은 곳까지 신경써서 만든다는 펜다소파!!!
다시 또 소파구입할날이 온다면 전 고민 안하고 펜다 매장으로 갈게요^^
(화분을 아직 구입하지 못해 썰렁하지만 존재감 뿜뿜 하는 마리와 1인용 리클라이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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