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소파 한달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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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있는집을 새로 인테리어하면서 여러가지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고심했던것이 소파였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부피도 크고 거실 분위기를 많이 결정해주는 가구이기 때문에 참 여러곳을 다니면서 구경도 많이 했어요
이탈리아나 독일의 수입소파도 많이 봤는데 가격도 높거니와 주문하고 수령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린다는데도 있어서 점점 머리가 아파지더라구요
많이 볼수록 눈은 자꾸 높아지고 큰일났다 싶은차에 펜다소파를 인터넷에서 먼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볼때부터 던소파가 눈에 먼저 들어왔고 가죽의 종류나 원산지, 원목등을 자신있게 공개하는것이 어쩐지 믿음이 갔어요
당장 그주말에 남편과 같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집에서 제법 먼데도 용인직영점까지 갔었습니다
쇼룸에서 본 던 소파는 내추럴가죽으로 되어있는데 정말 감촉이랑 앉을때 느낌이 얼마나 부드럽고 좋은지...
은은한 광택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보들보들한 느낌이 너무 좋은데 혹시 약하지는 않을지 걱정하니 매니저님이 버터가죽을 권해주셨어요
마침 내추럴가죽의 색상과 거의 동일하면서도 관리가 좀더 편하다는 말씀에 버터가죽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건 소파의 색상이었는데요
전에 쓰던 소파가 브라운톤이어서 이번엔 브라운쪽은 절대 안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펜다의 위스키색은 처음 인터넷에서 볼때부터 자꾸 눈길이 가는거에요
실제로 직접 쇼룸에서 봐도 마음에 들어서 던소파-버터가죽-위스키색으로 주문하고 꼭 한달후에 배송 받았습니다
배송기사님들도 매우 친절하셨고 시간약속도 잘 지켜주셨어요
우리 가족 5명이 다 앉아도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등받이를 뒤로하고 다리까지 다 올려도 편하고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허리를 딱 받쳐줘서 좋아요
평소엔 소파 아끼느라 위에 얇은 패드깔고 쓰는데 오늘은 동네 엄마들 커피타임에 초대해서 패드 치우고 사진 찍어봤습니다
다들 와보고 소파 잘샀다고 해줘서 아주 기뻤어요
소파가 모양도 좋고 거실 분위기를 딱 잡아준다고 ~~
가장 고민했던 색도 너무 예쁘다고 잘골랐다고 ~~
오늘 아주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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